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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휴일에 공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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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휴일에 공산성에 올라보면
2011년 02월 02일 (수) 17:18:59 임혁현 시민기자 ih2oo@hanmail.net

명절 휴일에 공산성에 올라보면

공주에 살면서 어렸을 때 늘 소풍 코스로 지겨울 정도로 오르내렸던 공산성.
가까이 있고 자주 올랐던 곳이지만 이제 다시 공산성에 오르면 또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설 연휴기간에 한 번쯤 공산성에 올라 옛 추억에 젖어보면 어떨까.

‘공산성은 백제의 왕성으로 공주를 지키기 위한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이라고 공주시에서 안내하고 있는 공산성에는 금서루, 진남루, 공북루, 쌍수정, 명국삼장비, 쌍수정사적비, 영은사, 연지 및 만하루, 임류각, 광복루, 공산정 등 문화재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성 - 공산성

   
백제 시대 5대 64년간 왕도를 지킨 공산성

공산성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금서루, 금서루에서 가까운 공산정과 공북루를 갈 수도 있고 금서루 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쌍수정 광장에 갈 수 있으며 거기서 쌍수정과 쌍수정사적비, 추정왕궁지, 공산성 연못을 볼 수 있다. 쌍수정 안내판과 나란히 세워진 인절미의 고향 안내판도 읽을 수 있다.

   
공산성의 서문(西門) 금서루(錦西樓)

   
공산성의 전망대 공산정(公山亭)

   
공산성의 북문(北門) 공북루(拱北樓)

   
공산성 쌍수정(雙樹亭)

   
공산성 쌍수정사적비(雙樹亭史跡碑)

   
공산성 추정왕궁지(推定王宮址)

   
공산성 연못(公山城 蓮池)

   
인절미의 고향 공주. 인절미에 얽힌 사연

 

쌍수정에서 가까운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를 지나 동문인 영동루에서 공주시내와 멀리 보이는 봉화대, 봉황산과 일락산 그리고 두리봉 산봉우리도 조망할 수 있어서 좋다.

   
공산성 서문(西門) 진남루(鎭南樓)

   
공산성 동문(東門) 영동루(迎東樓)

 

영동루 바로 위에 광복루가 있는데, 공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누각으로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리는 뜻에서 세워졌다고 한다.

   
공산성 광복루(光復樓)

광복루에서 언덕을 내려가면 또 하나의 광장이 있고 이곳에서는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을 흔히 만날 수 있고 공산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건물인 임류각이 있으며 임류각 바로 옆에 명국삼장비가 세워져 있다.

   
공산성 임류각(臨流閣)

   
공산성 명국삼장비(明國三將碑)

 

임류각 광장에서 계속 내려가면 공산성 만하루와 연지를 볼 수 있고 바로 옆에 영은사 절의 풍경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산성 만하루(挽河樓)와 연지(蓮池)

   
공산성 영은사(靈隱寺)

 

영은사에서 작은 언덕을 넘으면 공북루로 가고, 언덕을 오르면 쌍수교 밑을 지나 진남루를 만날 수 있다.
공주 시내에서는 이 진남루 쪽으로 오르는 길을 많이 이용하여 공산성에 오른다.

공주시내에서 가깝고 해발 110미터의 그리 높지 않은 공산성이기 때문에 많은 공주시민이 찾는 휴식공원이다.

공산성에는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문화재마다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잘 모르는 것은 안내판을 통해서 알 수 있으며 공산성 안내소에서 휴대용 단말기를 빌려서 활용할 수도 있다.

공산성의 안내 전단을 참고하여 공산성에 대하여 잘 알고 더욱 애착을 둘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

   
공산성 안내소에서 대여받을 수 있는 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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