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는 자전거 헌장 비가 있다.

공주시 신관동 금강 둔치공원에는 자전거 헌장 비가 서 있다.

 

지난 2005년 1월 1일에 세워진 자전거 헌장 비는

자전거타기 운동연합, 자전거 21 공주본부가 후원하고 공주시에서 세웠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전거 헌장

 

자전거는 개인과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다. 건강을 유지 증진시켜줄 뿐 아니라 교통체증 완화와 주차난 해소,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가 대우받는 여건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자전거헌장’을 마련한다.

 

제1장: 자전거를 타는 것은 자기 사랑과 나라 사랑의 행위이다.

자전거인은 자전거를 타는 만큼 자신과 사회, 국가에 이바지한다는 긍지를 가진다.

 

제2장: 자전거를 타는 것은 자기극복의 의지이다.

자전거인은 자전거를 통하여 자립정신과 근면정신의 기풍을 함양시켜 나간다.

 

제3장: 자전거를 타는 것은 개척정신의 발로이다.

자전거인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제4장: 자전거를 타는 것은 협동정신의 구현이다.

자전거인은 서로를 배려하여 각자의 영역에서 조화롭게 자전거 발전을 위해 힘쓴다.

 

제5장: 자전거는 경제적인 여가 선용의 매개이다.

자전거인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제6장: 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도구이다.

자전거인은 가족과 이웃, 학교와 직장으로 자전거 타기를 확산시켜 나간다.

 

제7장: 자전거는 미래지향의 교통수단이다.

국가는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하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