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5일 금요일
공주 월성산 숲길을 걷다.
장마철이지만 빠끔한 틈을 타서 산우회 회원들과 숲길을 걸었다.
후텁지근하지만 검푸른 녹음 속을 걷는 기분은 상쾌했다.
오르는 길가의 수목들이 습기를 품은 생기가 힘을 내게 하는 것 같았고, 굳었던 팔다리를 오랜만에 풀어주니 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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