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산/월성산(봉화대)

봉화대 언제나 우릴 반기네

ih2oo 2012. 9. 15. 18:49

2012년 9월 10일 월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는 해발 313.2m

늘 오르는 사람에게만 보여준다.

 

봉화대를 오르는 길이 여기저기 많다.

우리 일행이 봉화대를 오를 때 처음 만나는 곳이 영명고 쪽, 복지관 쪽, 공주고 쪽 등 세 군데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만남의 장소가 삼거리인데 전에는 그늘 쪽에 긴 의자가 있었는데 새로 좋게 만들어 놓은 곳은

그늘이 없어서 안 좋다.

오래됐어도 먼젓번 긴 의자 생각이 난다.

의자 놔두고 쭈그리고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등산객들이 딱하다.

조금만 등산객을 배려했으면 좋았을 것을.

 

여전히 오늘도 希望塔이 아닌 喜望塔이 우릴 맞이한다.

 

육각정인 월성정

정자는 있되 사람들은 그 옆의 그늘 있는 긴 의자를 좋아한다.

좀 더 밝은 쪽으로 옮겨야 하나?

 

오늘도 태양전광판은 고장이 난 채로 그냥 서 있고.

 

봉화대 정상은 오늘도 좀 허전하다.

정상에 정자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으련만,

 

 

새로 잘 만들어 놓은 긴 의자는 놔두고. 

 

 

이 앞쪽 그늘 쪽이 그전의 긴 의자가 있었던 자리 

 

 

 

 희망탑

 

 

고장이 난 전광판 

 

 

뒤쪽의 육각정 정자를 놔두고 양지바른 이쪽이 좋은지. 

 

 

정상에 정자라도 하나 지었으면. 

 

 

봉화대는 해발 313.2m

 

 

728x90

'공주의 산 > 월성산(봉화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화대  (0) 2012.09.21
봉화대 정상의꽃밭  (0) 2012.09.21
봉화대 길 등산  (0) 2012.09.07
월성산의 꽃과 사람  (0) 2012.07.17
월성산 육각정  (0)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