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4일 금요일
매우 미끄러운 길이다.
번들거리는 길바닥이 보통이 아니다.
오늘, 비 오는 빙판길을 걸어보니 온전히 잘 다니고 집에 들어온 것을 축하할 일이다.
아예 나가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둘이 아닐 것 같은 짐작이다.
오늘은 안 미끄러운 길이 바로 자동차 다니는 차도 한복판이다.
그 길을 가려면 차한테 방해되고
인도를 걷자 하니 허리가 휘청하고
길바닥은 얼었고 그 위에 비는 내리는데 냉큼 길이 녹지 않고
오늘의 길거리는 말이 아니다.
이 길을 따라 노인회관을 거쳐 점심 먹으려 가화까지, 그리고 핸드폰 관련 업무로 신관 푸라자 옆까지
다시 병천에서 오 회장님을 뵙고
간신히 집에까지 안전하게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오늘의 거리를 걸어 다닌 업적이 뚜렷한 날이었다.
신관동 점심 먹은 식당 앞의 빙판길
공주시 노인회 전대규 회장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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