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어느 취임식

ih2oo 2013. 1. 25. 23:24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오후 5시에 열린 취임식에 참가한 내용이다.

 

취임식의 제목

충남 세종지구 청년회의소 제44대 엄순천 지구화장 회장단 감사 취임식

 

 

 

 

 

취임식장에 들어서니 회원이 늘어서 입장하는 회원과 내빈을 맞이하고 있었다.

 

 

꽃을 달아 줘야 할 사람도 있고, 앉는 자리를 안내할 사람도 있고 회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현관 로비에는 수많은 화환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 수효는 세기 어려울 정도였다.

 

사회자의 음성과 억양과 빠르기 등이 명쾌하고 속도감 있어서 젊은이 모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이었다.

취임식에 앞서 축하 공연으로 한종동 님의 독창이 있었는데 다음 노래를 불렀는데

청년의 나라 사랑과 겨레 사랑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차원에서 선공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엄순천 JCI 회장 취임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한종동 님

 

내 나라 내 겨레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흐름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환히 비치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 속에
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새 회장단과 감사가 입장하여 연단에 섰고 엄순천 회장이 회원들이 늘어선 가운데 부인과 같이 입장하고 있다. 

 

 

엄순천 회장 이하 회장단과 감사가 입장을 마친 뒤, 엄순천 회장의 부모님이신 엄낙용, 임우순 부모님께 꽃다발을 드리면 인사를 드렸다.

 

 

 

취임하는 회장단과 감사

 

 

 

취임 선서하는 회장단과 감사 

 

 

세종 충남지구 제44대 엄순천 회장의 취임사

 

 

‘젊은 생각! 젊은 행동!’

대한민국의 거룩한 역사 속에 한국 JC 60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청년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2013년 한국 JC는

“혁신으로 다시 서는 강한 JC”라는 구호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것 같았다.

취임사의 대충을 보면,

사회가 가진 기존의 낡은 관습과 잘못된 부분들을 고치겠다.

젊은이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밝히겠다.

 

4가지의 운영 소신으로

첫째, 사무국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고

둘째, 내실화를 다질 것이며,

셋째, 청소년 지도력 함양에 힘쓸 것이며

넷째, 온라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내비쳤다.

 

 

 

이어서 전직 회장에게 재직 기념패를 주었고 축사로 이어졌다.

 

축사는 도지사를 대신하여 정무부지사를 비롯하여

공주대학교 총장, 충남교육감, 국회의원 2명과 공주시장이 축사했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에게 발전 기금 5배만 원을 엄순천 회장이 쾌척했다.

 

 

 

 

 

 

 

 

축사가 끝나고 새 회장단과 감사에게 꽃다발을 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늘의 취임식에서 느낀 점

1. JCI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다.

   엊저녁에 엄 회장에게 취임 축하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인사도 못 드렸는데 문자 고맙다는 답이 왔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번엔 직접 전화를 했다. 오후 5시에 공주대에서 취임식을 하는데 시간 나시면 오셨으면 좋겠다고. 그렇잖아도 청년회의소 행사에 가 보고 싶었는데 토대한 인원이 한정된 것이 아닌가를 물어서 참석하게 도이었다.

  충남의 각 시군 읍면의 회장단이 오고 대전과 충북의 회장단이 왔으니 회원들만도 상당한 수였다.

  거기다 도 단위 기관장과 역대 회장단 등이 참석한 것을 보니 청년회의소 회장의 위상이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JCI란 Junior Chamber International Korea라고 들었다. 이는 국제적으로 쓰는 용어고 우리는 보통 청년회의소라고 부은다.

 

2. 행사의 이름

   충남 청년회의소가 세종시까지 통합하는 확장된 이름으로 바뀐 것 같다.

   충남 세종지구로 명칭이 바뀌고 44대 회장이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취임하며 거기다 감사까지 취임하는 행사인 셈이다.

    

행사장 안내판 

 

 

행사장 건물 

 

 

행사장 안

 

3. 행사의 진행

  명료한 진행, 조명과 방송 시설 등 원만한 진행이었다.

  축하 공연도 적절한 선곡이었고 딱 한 곡으로 길지 않아서 좋았다

  축사를 하는 사람을 자막으로 표시하여 준 점 좋았다.

  교육감의 교육청 명칭을 회원들이 바르게 알아달라고 당부한 점도 좋았다.

  지역 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이고, 도 교육청은 지원청이 아니고 도 교육청이다.

  사실 누가 고쳤는지는 모르지만, 지역도 교육청이라면 지원을 안 하나? 왜 교육지원청 이라 했나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도교육청은 교육을 지원하지 않나?

  화환이나 꽃다발과 함께 축하 꽃 전달이라는 용어가 새로웠다.

  행사가 끝나고 나가는 손님에 대한 친절한 안내가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늘 행사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또한, 우리 자랑스러운 엄순천 회장과 함께 충남세종JC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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