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31일 목요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산우회 산행하는 날이다.
그동안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산길을 오를 수가 없어서
금강 둔치 공원을 걷는 운동을 하다가
오늘 비로소 월성산을 올랐다.
집에서 금강교를 건너서 도서관까지 약 47분가량 걸려서 걸었고
일본어 기초반 공부를 1시간 정도 한 뒤에
월성산 산행에 올랐다.
응달엔 아직도 눈이 얼어붙은 얼음이 녹지 않아서 조심해서 걸었다.
오늘 날씨가 포근해서 걷기에 좋았고
오랜만의 산행길에서 솔 향기와 흙냄새를 맡는 즐거움을 느꼈다.
이렇게 걸을 수 있는 산이 있고
걸을 힘이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행복한 오늘이다.
금강교를 건너면서 공산성이 강물에 잠긴 모습을 본다.
공주 시내의 가로등
공주 시내의 가로등
공주 시내의 가로등
공주 시내의 가로등
공주 시내의 자전거 거치대
공주도서관을 오르는 층계
솔 냄새나는 산길
솔 냄새나는 산길
솔 냄새나는 산길
월성산 육각정
월성산 육각정
월성산 육각정
태양열 전광판
월성산 육각정
월성산 육각정
눈의 피해를 본 소나무
육각정, 월성정
아까운 땔감
옛날 공주사범학교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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