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5일 목요일
비 오는 공산성
산우회 회원 산행 일인데 비가 오기 때문에 월성산 산행 대신 공산성을 올랐다.
비가 오지만, 우산을 쓰고 천천히 공산성의 가장 높은 곳, 광복루까지 산책을 한 셈이다.
영동루와 광복루의 단청과 수막새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고
못 하나 박지 않는 건축 기법과
기둥으로 쓴 굵은 소나무 기둥에 새삼 의미를 부여하고
빗속의 공주 시내를 내려다보는 운치도 맛보고
빗속 산행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빗속의 공산성
그런대로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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