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여행

2013년 10월 3일 목요일

공주시에서 제59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두 번의 문화여행 행사를 했다.

오늘은 9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 행사 날이다.

 

5도 2촌 과에서 주관하는 백제문화 여행 10월 3일 팀원으로 참여하였다.

모두 290명이 참여하였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이었는데 거의 가족단위로 참여하였다.

그중에 나만 홀로인 것 같았다.

10시에 문예회관에 집합하여 백제 옷 웃옷과 헝겊 모자와 명찰을 배부받고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과장 환영사와 행사 소개와 진행 순서를 설명하는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정해진 버스에 승차, 이때 웅진통보 10개와 식권(6천 원) 1매를 받아 8대의 관광버스에 나누어 탔는데 나는 4호 차를 타게 됐다.

 

버스로 공산성 매표소까지 이동한 후 알밤축제장을 돌아보고 금서루를 거쳐서 쌍수정으로 오르는 성곽 길을 따라 오르면서 공주 시내를 내려다보았다.

쌍수정 가는 길에서 일본인 몇 사람을 안내하는 일본어 통역자가 수고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쌍수교에서 중앙의 큰길을 따라 다시 금서루로 내려오니 마침 수문병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참여하는 수문병을 보고 같이 사진을 찍는 어린이와 그 가족도 눈에 띄었다.

 

우리를 안내하는 해설자이신 남천순님을 따라 성안 백제 마을 체험에 이어 금강 부교 건너기 체험과

금강신관공원에서의 여러 가지 백제문화 행사를 관람하고 웅진골 마을 음식코너에 자유롭게 점심을 한 후 14시 20분까지 버스 승차

15시부터 정안면 금정농원에서 알밤 줍기 체험을 했다.

16시 10분 버스로 공무원교육원으로 이동하랴 식당에서 자유배식으로 이른 저녁을 먹은 후 17시 30분 시청광장에 도착, 웅진성퍼레이드 준비를 마치고 걸어서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공주시가를 행진하여 연문광장을 지나 금강교 남단 금강공원 옆에서 버스로 문예회관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마쳤다.

문예회관에서 해산할 때 빵과 음료 한 개씩의 간식과 공주 쌀 500g 한 봉지씩 선물을 받았다.

 

느낀 점은

1. 신청 당시 옷의 색깔과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주문받은 그대로가 아닌 점(청색으로 주문했는데 황색으로 받음)에 실망한 점

2. 버스에 같이 탄 담당 공무원과 해설자의 친절한 안내의 고마움을 느낌

3. 알밤 줍는 체험장이 넓었지만, 이미 주운 자리라서 알밤이 많지 않아 줍는 흥미가 덜했던 점

    그러나 안전에 대한 사전 안내를 잘 해주어 안전사고가 없었고 망을 다 채우지 못한 사람은 농장주가 망을 가득 채워 밤을 준 점은 다행스러웠음

4. 공무원교육원의 자유배식 저녁은 맛있었고 사이버 시민을 위한 배려를 해준 점 고마웠음

5. 야간의 웅진성 퍼레이드에 우리 사이버 시민 팀을 가장 앞에 세운 점은 매우 잘한 점이고 춤과 몸짓을 안내하는 학생들이 고마웠음

6. 오늘 참여한 290명의 사이버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분들로 공주에 대한 좋은 인식과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행사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