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4일 월요일
산우회 회원 4명이 서천군 비인면 마량리 동백정(冬栢亭)을 다녀왔다.
병일 친구의 새 승용차로 지웅 정수와 같이한 여행이었다.
병일의 세심한 배려와 좋은 날씨 그리고 미리 예약한 식당의 충분한 서비스가 뒷받침 된 하루였다.
우선 동백정 구경 후에 홍원항 안녕이네 회센타 2층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
서천 동백정의 동백나무는 꽃을 피우려는 몽오리가 맺혀 있었고
나이 오랜 고목 동백의 연륜을 상상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와 섬 그리고 소나무의 정취가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도백정 정자에 앉아 안동의 진한 40도 알콜 몇잔은 병일의 배려로 도토리 전에 어울려서 모두를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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