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제주도 조천읍 에코랜드에서 기차를 타 보았다.
제주도에서 기차를.
갔다 온 뒤 한 달 뒤에 사진을 보고 그때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올리려는데
지금 기억으로는 더듬어 쓰는 수밖에 없다.
그때 기차를 타고 첫 번째 역에서 내린 곳이 아름다운 호수였다.
호수 가운데로 나무로 된 길을 건너서 걷던 그 추억의 길이 멋졌던 것 같고
풍차와 손에 잡힐 듯한 주변의 원시림 같은 그 모습들은
우리나라가 아닌 아프리카나 호주, 뉴질랜드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영국에서 건너왔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 기차도 운치가 좋았었다.
맑은 그곳의 공기를 다시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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