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설악산 케이블카도 못 타고 발길 되돌려
오색약수 이모네 식당에서 점심 후 설악산으로 달렸다,
설악산 울산바위는 올라갈 엄두도 못 내는 대신 권금성 케이블카만이라도 탈 기대를 안고 설악산에 도착하니
토요일 주말의 관광객이 수도 없이 많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와서 그야말로 인파 속에 우리도 내렸다.
주차요원의 말을 들으니 가을철엔 저 아래 주차장도 꽉 차서 여기까지는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
간신히 표를 끊고 올라가려니까 바람이 너무 세차서 지금 바로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됐다는 연락이 왔단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운 나쁘게 케이블카도 못 타고 되돌릴 수밖에.
주차장에서 닭 쫓던 개처럼, 부근의 설악의 봉우리를 바라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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