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설악산에서 나와 속초시로 들어와 그 유명한 갯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 구경을 했다.
속초 중앙동에서 50m 정도의 바다를 건너 속초시 청호동까지 건너는데 편도 200원의 운임을 받는다. ‘갯배’라는 직사각형의 배로 건너는데 시간을 재보니 약 5분 걸린다. 동생 장혁이도 갯배의 와이어를 끄는 봉사를 했다. 이 배는 두어 사람이 번갈아 가며 배에 있는 쇠고리로 끌어당겨 움직이는 배이다.
배로 건너간 곳은 아바이 마을이라는데 그 유래와 변천사는 곳곳에 설명을 쓴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이곳이 속초의 가장 큰 관광지로 연간 관광객이 200만 명이 넘는다는데
속초뿐이 아니라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느끼는 바가 바로 강원도는 관광 사업으로 먹고사는 것처럼 보였다.
강원도는 이렇게 관광산업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속초의 설악산도 유명하지만, 가을동화 촬영지로 이름이 난 이곳, 아바이 마을을 전국에서는 물론 동남아 여러 곳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우리 공주에는 무령왕릉과 공산성이 주를 이루는 관광 거리를 잘 다듬고 더 많은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지금의 관광자원을 더 좋게 개선하여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노력과 공주 근교의 산과 강을 이용하는 수단도 생각하였으면 좋겠다.
강원도만 관광 자원이 있는 게 아니다.
728x90
'국내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암동굴 (0) | 2013.12.10 |
---|---|
속초 관광 수산시장 (0) | 2013.12.08 |
설악산 (0) | 2013.12.07 |
오색령, 오색약수 그리고 이모네 집 (0) | 2013.12.07 |
천년의 숲길 (0) | 201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