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 정상까지 등산
눈이 녹지 않은 음지 길은 조심해서 천천히 안전하게 성공했다.
바람은 차고 녹지 않은 비탈길은 미끄럽지만, 우리 다섯 명 모두는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육각정 부근의 전광판은 고장이 난 채로 그대로 이고
정상의 회전 운동기구는 다행히 고쳐져 있었다.
정상에서 본 소학동의 모래 야적장은 공사장으로 팔려가는 모래 운반차들이 열심히 오가고 있었다.
월성산 정상의 높이가 해발 313.2m
정상에서 보니 공주 시내와 금강 건너 아파트들이 발아래에 있다.
눈이 내린 월성산 안내판의 모양을 보고 비스듬히 만들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느꼈고
거리가 적힌 안내판의 위치가 바뀐 것을 보고, 정확한 곳에 세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비스듬하게 세운 안내판은 눈이 내리면 그곳에 눈이 쌓여 잘 안 보이니 안내판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영영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세운 안내판보다 더 먼 곳에 세운 안내판의 거리가 더 짧은 안내판을 세운 것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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