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2014-9-30

ih2oo 2014. 9. 30. 20:20

2014년 9월 30일 화요일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닌 날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금강 신관공원으로 자전거를 달렸다.

얼마나 지저분할까 생각하면서.

그러나 주 무대 부근과 계단식의 관람석과 식당 부근 모두 휴지 한 장 없이 깨끗했다.

너무나 깨끗하여 놀랄 정도였다. 이른 새벽이니 누가 와서 청소한 것도 아니다.

나는 시민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제60회 공주 백제문화제는 깨끗한 문화 축제라고 나는 자부한다.

 

 

 

 

 

 

신관동사무소에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각각 1천 원을 주고 떼어

법원·검찰청 근처 법무사 사무실에다 내니 그것 말고 주민등록표란 걸 요구한다.

 

우선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신관동의 한 치과에서 볼일을 보고 시목동의 개명사에서 일을 보고 점심 후 중학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표를 떼었다.

민원 창구의 담당 직원의 친절과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 내 맘에 와 닿았다.

이런 공무원은 대화를 통해서도 민원인의 기분을 좋게 할 것이며 사회의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되었다.

열심히 자기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그 여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

 

 

 

공주 개명사는 2014년 9월 30일 현재 단청을 비롯하여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인터넷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 그 방법이 여기에 있다.

 

 

 

 

시청 전산 교육장에서 열심히 강의하고 있을 돈키호테가 보고 싶어서 자전거를 시청으로 향했다.

과연 전산 교육장은 노령의 수강생들로 빈자리 하나 없이 20명 꽉 찼다.

인터넷 검색 과정을 설명하는 중간에 순도 님 내외분과 친구 흥식 님 그리고 득규 님도 만났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진지해 보였다.

 

 

 

 

시청에서 내려오다 이제 의료원을 들러서 건강검진 받는 과정을 설명 들었다. 여기서도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변 받는 용기에 변을 받아서 검진하러 오는 날 내라는 것과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검진이 시작된다는 것과

내시경은 수요일과 금요일이 다른 날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받고 싶은 날 언제라도 8시 반 이전에 나오되 밤 9시 이후에는 일체 금식이다는 설명이다.

 

백제문화제와 알밤 축제가 열리는 길을 따라 금강교를 건너서

중학동에서 뗀 서류를 다시 법무사 사무소에 제출하고

신관초등학교 교차로 부근의 은행에서 2014년도 토지 분야 재산세를 내고

신관동의 한 한의원을 들러서 나에게 필요한 침을 맞고 집에 오니 오후 4시가 넘었다.

 

집 근처 전등 파는 가게에서 4천 5백 원 주고 55W짜리 형광 램프를 사왔다.

 

 

 

신관동 신라아파트 부근의 무궁화가 참으로 선명하고 보기 좋았다.

 

 

 

 

오늘도 바쁘게 돌아다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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