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어떻게 잘라야 할까?

ih2oo 2014. 11. 23. 21:44

김장철이다.

배추를 베고

다듬고

절이고 닦고

양념을 버무려 넣고

담고.


간단한 일이 아니다.

김장의 과정은 복잡하다.


그걸 지켜봤다.

할 수 있는 걸 도왔다.


배추를 절이기 위해 자르는 일도 쉽지 않다.

배추가 커서 4 등분 했다.

다음 두 모양 중 어떤 것이 잘 자른 것일까?



처음에는 왼쪽과 같이 자르다가 나중에는 오른쪽처럼 잘랐다.

그 이유를 알았기 때문이다.


김장 배추와의 씨름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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