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6일 일요일
우리 동네, 산수유가 벌어진다.
노란 산수유 꽃봉오리가 수줍게 세상에 나오려 한다.
그 모습이 너무나 가냘프다. 아니 애처롭다.
우리 동네에서 산수유꽃이 가장 먼저 핀다.
매일 지나다 보는 집 앞 나무에서 날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노란 꽃몽오리
그 모습에 눈이 자주 간다.
나에게도 여유로움이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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