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산수유(山茱萸)

ih2oo 2016. 3. 8. 19:47

2016년 3월 6일 일요일

우리 동네, 산수유가 벌어진다.


노란 산수유 꽃봉오리가 수줍게 세상에 나오려 한다.

그 모습이 너무나 가냘프다. 아니 애처롭다.


우리 동네에서 산수유꽃이 가장 먼저 핀다.

매일 지나다 보는 집 앞 나무에서 날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노란 꽃몽오리

그 모습에 눈이 자주 간다.


나에게도 여유로움이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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