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3일 일요일
일요일의 자전거 타기
집에서 나와 금강 신관공원에서부터 정안천 생태공원까지 달려 보았다.
신관공원에 가면 늘 강 건너 영은사와 공북루를 본다.
강물에 떠 있는 물새들도 보이고 금강교도 보이는 아침 풍경이 좋다.
멀리 연미산이 보이면 마음이 안정된다. 저 연미산 아래가 나의 옛 고향이니까.
오늘은 신관공원의 왓소배를 가까이 보았다.
길이가 11.5m인 왓소배
왓소배를 뒤로하고 금강교 밑을 지나 백제큰다리 가까이 가서 연미산을 다시 본다.
오른쪽으로 돌아 정안천교 밑을 지나면 정안천을 따라 산책길이 열리고 죽 따라가면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이른다.
정안천 산책로를 걷는 분을 만난다.
주변에 쉼터와 화장실이 눈에 띈다,
정안천 연못에는 고요만이 흐른다. 아직은.
또, 산책하는 시민 여러 사람을 만났다.
아직 봄이 이르지만, 이렇게 혼자서 걷는 사람도 더러 있다.
봄을 기다리는 정안천 연못
정안천 연못가 산책로
정안천 연못의 한가로운 철새
산책하는 어느 부부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메타세쿼이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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