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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公州) 도심(都心)의 화백나무 숲

ih2oo 2016. 3. 23. 19:10



피톤치드 가득한 공주(公州) 도심(都心)의 화백나무 숲


▲공주대학교 정원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의 인문사회과학대학관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관 앞 정원의 늘 푸른 화백나무 숲은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늘 푸른 상록수가 빽빽한 이 숲은 금강 변 32번 국도변에 있는 주변의 아파트 주민은 물론 공주 시민이 즐겨 찾는 좋은 휴식처이다.

피톤치드를 충분히 마실 수 있는 화백나무 숲이 이렇게 도심 속에 있어서 멀리 산속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공주 시민으로서는 여간 행복한 게 아니다.

 


▲공주대학교 정원의 화백나무 숲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의 서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숲, 이 숲이 바로 화백나무 숲이다.






  








화백나무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대개의 시민은 편백나무로 알고 있는 이 화백나무는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에 대한 저항성이 침엽수 중에 가장 강하다고 하니 이 숲의 가치가 대단하다.

 


 

수령이 높은 화백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는 이 숲은 공주대 학생과 부근의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일부러 이곳을 찾는 시민에게 사철 맑은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아토피를 치료한다는 피톤치드(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가 많이 나온다는 소문으로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는다는데 따뜻한 봄이 되면 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고마곰과 공주(公主)가 서 있는 강북교차로의 가로공원(街路公園)과 금강 신관공원에서 가깝고 강 건너 아름다운 공산성이 보이는 이곳은 봄의 벚꽃과 가을의 노란 은행나무가 화백나무 숲과 멋지게 어울리기도 한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푸른 숲 속의 하얀 조형물이다. 숲을 걷다 보면 푸른 숲 사이로 새하얀 조형물을 보게 되는데 거기에는 새 시대를 위한 행진곡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 작품은 2004년에 김경화 교수의 작품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 많은 인재를 길러내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비상(飛翔)하는 공주대학교의 미래상을 표현했다고 한다.




도심 속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귀한 이 숲이 훼손되지 않고 여러 사람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글이 보인다.

나무숲을 보존하고 많은 분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지켰으면 하는 내용을 적은 안내판이다.

 

이 숲이 여러 사람에게 유용하게 오래 잘 활용되기 위해서는 서로 아끼고 잘 보전해야 할 것이다.

 

공주대학교 화백나무 숲은 공주시민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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