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5일 월요일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내려 충남대병원으로 가는 길,
우체국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잘 지어진 아파트 옆을 지나게 된다.
그 아파트 길가 정원에는 무궁화가 있다.
나무 수는 많지 않지만, 거기를 지날 때마다 인상 깊게 보는 나이다.
오늘도 무궁화를 기대하면서 지났는데
화려한 무궁화는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무궁화 잎이 싱싱한 게 아마 가지를 자르고, 소독하고, 새로운 나무 관리에 신경을 쓴 것 같았다.
무궁화 꽃은 보이지 않아서 기대에 어긋났다.
간신히 하나 찾을 정도로 꽃은 보기 힘들었다.
내년에는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겠지 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오늘은 수줍은 무궁화 꽃 한 송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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