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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곰이 있는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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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곰이 있는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겨울에도 걷기 코스로 좋아요


초겨울 공주 정안천 변의 꽃 곰이 새 옷을 입고 우리를 반깁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꽃 곰

▲ 정안천 생태공원의 꽃 곰


 
입동이 지난 요즈음도 공주 정안천 변에는 산책하는 사람이 자주 눈에 띕니다.
정안천 변이 생태공원으로 가꾸어져서 이젠 걷기 좋은 산책코스로 제법 알려졌습니다.



산책길 따라 앵두꽃, 벚꽃, 밤꽃, 연꽃, 무궁화 등 철 따라 예쁜 꽃이 피고지고, 원두막, 나무다리, 앉을 그네 등 쉼터와 그늘이 있어서 좋습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환한 꽃 곰이 반겨주니 걷고 싶은 산책길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봄 꽃 곰

▲ 정안천 생태공원의 봄 꽃 곰


겨울 가을 곰

▲ 겨울 가을 곰


겨울 꽃 곰

▲ 겨울 꽃 곰



정안천 생태공원 길이 공주 시민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금강 둔치인 금강공원이 끝나는 정안천 다리 밑에서부터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아래까지 약 2km가량의 걷기 적당한 거리에 각종 볼거리가 펼쳐지는 매력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정경

▲ 정안천 생태공원의 정경



정안천을 따라 산책길 주변의 경관을 살피면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노라면 예비군 훈련장 버스정류장 아래 정안천 주차장 옆은 아름다운 꽃장식 화단이 볼만하고 바로 옆에는 철 따라 멋진 옷으로 갈아입는 꽃 곰의 환한 모습이 우리의 발을 멈추게 합니다.

꽃 곰의 옷은 계절마다 바뀌어서 언제 바뀔지 궁금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요즈음 입은 옷과 여름에 입었던 옷을 비교하면 재미있습니다. 물론 곰의 옷은 꽃으로 된 옷이므로 언제나 화사한 색입니다.
 

정안천의 철새

▲ 정안천의 철새


아침 안개 속의 정안천 생태공원

▲ 아침 안개 속의 정안천 생태공원



정안천 산책로 옆을 흐르는 정안천 물 위에는 겨울 철새가 마치 항공모함처럼 떠 있고, 다리 긴 커다란 물새는 참으로 여유 있어 보입니다. 이른 아침 냇가의 정경은 안갯속 아침 햇살에 영롱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보여줍니다. 길 따라 변화 있는 주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발걸음이 가벼운 정안천 변 산책길입니다.
친구와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걷노라면 한겨울 추위도 달아날 것입니다.
 
공주 시내 가까이에 이런 산책길이 있어서 공주시민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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