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근하신년(謹賀新年)

ih2oo 2017. 1. 27. 09:14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어제, 논산의 한 선배님으로부터 연하장을 받았다.

요즈음 친필로 쓴 연하장 받기가 어려운데

손수 쓰신 A4 용지 한 장 분량의 연하장을 받고 보니

기분이 새로웠다.


어려운 한문을 풀이하여 알기 쉽도록 배려해주심에 더욱 고마웠다.

선배님도 좋은 한 해 되시기를 마음으로나마 빌어 드린다.


설날이 1월 28일, 정유년 정월 초하루다.

올해는 닭의 해 정유(丁酉)년 인데

새해를 맞이하여 좋은 기운이 돋으라고 덕담을 적어 보내신 거다.


편지 봉투에 넣어 보낸 우표를 자세히 보니 300원짜리 우표가 붙어 있다.

요즈음 통상 우편요금이 300원인 것도 확인하게 해 주셨다.





















728x90

'잔잔한미소 >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막은 모임  (0) 2017.05.04
이런 사람들  (0) 2017.04.10
교장 선생님, 이러지 마셔요!  (0) 2017.01.10
잃어버렸던 핸드폰을 찾은 사연  (0) 2017.01.07
봉사(奉仕)하는 교육감  (0)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