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공주 정안천 산책길은 언제니 걷고 싶은 길이다.

ih2oo 2017. 6. 6. 16:39

 


공주 정안천 산책길은 언제나 걷고 싶은 길이다. 


연꽃 만발한 한여름이 좋지만,
계절도 안 가리고 언제나 꽃이 피고 관찰할 나무가 있고 물이 있어서
사철 언제나 걷고 싶은 힐링 코스다.



왕복 2.6km의 산책길, 오늘 걸어본 정안천 산책길의 모습이다.
요즈음은 산책길 가에 활짝 핀 꽃 양귀비가 걷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



▲정안천 변의 꽃양귀비
 



 



▲정안천 변의 꽃양귀비
 




 


정안천 산책길에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어서 푸른 그늘과 피톤치드 향기가 있어서 좋다.
메타세쿼이아 언덕길에서 내려다보는 연못에는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연잎은
우리에게 싱싱함과 활력소를 준다.

 



▲정안천 변의 메타세쿼이아 길



 


 


정안천 산책길에는 이름을 쓴 식물들을 만난다.
많이 본 식물인데 그 이름이 아리송한 나무나 풀의 이름을 알 수 있게
이름표를 달아 놓았다.



▲정안천 변의 식물관찰원


 


 


정안천 산책길에서 정성 어린 공든 탑도 볼 수 있다.
지나다 보면 한 어르신이 쉼터 주변을 잘 관리하는 모습을 본다.
매일 주변 잡초를 뽑고 하나둘씩 잔자갈을 모아 만든 이 탑에서 
인간의 집념과 열성을 느낄 수 있다.
 


  



▲정안천 변의 공든 돌탑



 


 


정안천 산책길 중간중간에는 이런 정자가 있어서 사람이 쉬어간다.

대나무로 만든 4각 쉼터는 보기도 좋게 미관도 고려한 듯 하다.
 


 



▲정안천 선책길의 정자


 


  



▲정안천 선책길의 정자


 


 


 


잘 가꾸어진 정안천 산책길에는 버드나무 그늘도 있고 쉴 수 있는 정자가 많다.
정안천 생태길의 버드나무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사각 정자는 피로를 덜어주는 휴식처이다.
 


 



▲정안천 선책길의 정자


 


 


여름철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기 위해 엊그제 연약하던 잎이 제법 파랗게 커가는 모습이다.
연잎이 날마다 조금씩 자라는 정안천 연못은 우리에게 희망과 기대감을 준다.
 


 



▲정안천 선책길의 연못에서 자라고 있는 연잎


 


 


 


아직은 연잎이 연약하지만, 앞으로 더욱 무성해져서 한여름에는 화려한 연꽃을 피우겠지.
점점 커가고 있는 정안천 연못을 바라보면 생명의 신비감마저 느낄 수 있다.


 


 



▲정안천 연못


 


 



▲정안천 연못


 


 


 


산책길 가의 황금 측백이 걷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보통 측백나무와 달리 나무 끝이 황금빛을 띤 모습이 특이하다.
 


 



▲정안천 산책길의 황금 측백


 


 


정안천 산책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무성한 밤나무 숲을 볼 수도 있다.
공주에서 그 유명한 밤나무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가을에는 알밤도 주울 수 있는 곳이 이 정안천이다.

 



▲정안천 산책길의 밤나무


 


 


정안천 산책길 언덕에 심어진 밤나무에 요즈음 밤꽃이 피어나고 있다.


꽃 같지도 않은 이 밤나무 꽃에서 머지않아 밤이 열릴 것이고
연못에는 연꽃이 피겠지.
 


 



▲정안천 산책길의 밤나무




 


 


정안천 산책길에는 해당화도 피고 진다.


바닷가도 아닌 이곳에서 색깔 고운 해당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정안천 산책길의 해당화



 


 


한 달 전만해도 그렇게 환하게 피었던 벚꽃이 지더니
정안천 변 언덕의 벚나무는 붉어져가는 버찌를 살며시 우리에게 보여준다.
머지않아 저 열매가 검게 익어가겠지. 



 



▲정안천 산책길의 벚나무



 


 


벚나무 열매가 익는 요즈음 산수유 열매도 점점 커가고 있다.
 


 



▲산수유 열매


 



 


정안천 산책길 가에서 본 앵두나무를 자세히 보니 제법 앵두 알이 커져서 붉게 익어가고 있다.
 


 



▲정안천 산책길의 앵두나무



 


 


정안천 산책길에서 만나는 환하게 핀 장미꽃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사랑, 욕망, 열정, 기쁨의 꽃말을 지닌 빨간 장미도 정안천에서 볼 수 있다.


 


 



▲정안천 산책길의 장미




 


공주 정안천 산책길은 철따라 갖가지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는 자연관찰로이기도 하고


시민의 휴식을 돕는 힐링 코스이다.
 


공주시에서 애써 만든 정안천 산책길은 도약하는 희망 도시, 함께하는 행복 공주’를 더욱 실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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