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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교통 체증인 날, 연미 터널 전부터

잔잔한미소/고쳤으면

by ih2oo 2017. 10.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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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 공주시 연미산 터널부터 신관동까지 자동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도로 위에서 그냥 서 있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교통 체증이다.


사람이 음식을 먹고 체하면 소화를 못 시킨다. 그것처럼 교통이 체증을 일으킨 것이다.

교통 체증은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 흔히 일어나는데 보통 여느 때 쌍신 길에서 전막까지는 도로가 막힐 일이 거의 없는 구간이다.

그런데 오늘은 많이 밀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추석 명절이고 긴 연휴이고 공주의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통 체증의 상태는 속도가 느리다는 말이 나오고 앞차 속도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을 말할 것이다.

오늘 상황을 보니 아예 차들이 움직이지를 못하는 것 같다.

시간을 대서 도착해야 할 정기 버스도 있고 서 있는 차 중에는 시간을 대어 가야 할 상황의 차들도 꽤 있을 텐데

저렇게 서 있다싶이 하는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을 보니 딱하지 않을 수 없다.


신관공원에서 지금 제63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더구나 오늘 저녁 18시에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폐막식, ‘성공개최 화합과 감사의 밤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자동차들과 명절을 쇠고 돌아가는 차로 도로가 막힌다.


밭일을 위해 쌍신공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연미 터널까지 와 보니 도로는 공주로 향한 자동차로 꽉 차 있다.



뒤를 보니 연미 터널에서 나오는 차들도 도로 위에서 꿈쩍하지를 못 하는 모습이다.


큰 도로 밑의 연미산 고갯길에서 내려온 자동차가 도로를 오르는 모습이다.

나는 그 차를 세워 물어보니 금강 온천 가는 차란다.

얼른 뒤로 돌려서 공주보를 건너라고 알려 주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차를 돌린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느낌이며 이의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본다.

예산 청양 쪽에서 공주를 거쳐 대전 방향으로 가는 차들은 도천리의 우성 농협 하나로 마트 부근에서

연미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 공주보 쪽이나 송선 교차로 쪽으로 송선 교차로 쪽으로 우회 안내 표시하면 좋을 것이다.


여하튼 공주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는 특별 교통 체증을 해결할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연륙교를 놓던지 우회를 유도하는 것도 한 방편일 것으로 생각한다.





연미 터널 부근의 교통 체증은 15시 50분쯤이었는데

40여 분 후에 이곳을 자전거로 지나면서 보니, 도로는 많은 자동차로 메워져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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