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12월 8일이었다.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공주 신관동 어느 식당 안에서 모임을 하는 가운데

바깥을 지나는 행렬을 그야말로 우연히 보았다.

재빨리 핸드폰을 꺼내 엉겁결에 사진으로 담았다.

큰 버스도 지나가고 음료수 회사 차도 지나가고

나중에는 성화를 들고 천천히 달리는 사람도 보았다.

거리에서 신관동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서 피켓을 들고 소리 나는 기구도 들고 환호하는 모습도 보았고

풍장 패들이 신나게 흥을 돋우는 모습도 보았는데

오늘이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주자들이 공주를 통과하는 날이었다.

2017년 12월 8일, 오후 6시경 공주시 신관동 중앙교차로 부근의 어느 식당 안에서 본 광경이다.

▲달리는 성화봉송 주자

▲신관동을 달리는 성화봉송 주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화봉송 행사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Let Everyone Shine 모두 다 하나의 빛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