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0일 토요일
들깨 모 이식하는데 비가 왔다.
절 아래 차 보살님 덕분에 충분한 양의 들깨 모를 얻었고 감자 캔 곳에 이식했다.
작년 기록을 보았더니 7월 12일에 이식했는데 올해는 12일이나 이르다.
호균 차로 갔고 올 때는 총무 차로 왔다.
네 두둑에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심을 구멍을 파고
2, 3개씩 들깨 모를 추려 정성껏 심었다.
노다지 보살이 정성껏 잘 심었는데 나중에 근무 끝나고 총무가 와서 거둔 덕분에 잘 심은 것 같다.
사실은 더 늦게 심으려 했는데
오늘 오후부터 큰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때문에 서둘러 심었는데
작업이 완전히 마쳐지기도 전에 한바탕 소나기가 땅을 적시고 입은 옷까지 흠뻑 적셨다.
다 심고 나니 비가 그치고 밭에 물이 고인 상태가 되었다.
감자 캔 네 두둑에 심은 들깨 모가 잘 뿌리를 잡고 튼튼하게 자라서 많은 들깨를 수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들깨 이식 작업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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