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9일 금요일
무더운 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가뭄이 이어지니 밭작물이 말라간다.
그래도 내 고향 쌍신 뜰은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만, 얼른 한줄기 소나기라도 쏟아졌으면 좋으련만.
식전에 맘먹고 자전거로 쌍신 밭으로 향했다.
토마토며 생강 그리고 들깨밭을 살피러.
연미산 터널이 보이는 지점에서 쌍신동 상신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갑자기 쌍신 마을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자전거를 멈추고 자세히 본다.
▲2018년 8월 9일의 공주시 쌍신동 마을 앞 들판
들에 여러 채의 공장 건물이 들어섰고
무성하게 자라는 검푸른 볏논과 각종 채소가 무성하게 자라는 쌍신 뜰이다.
멀리 공주 IC와 도토뱅이 식당도 있을 것 같은 산기슭이 보인다.
공주시 쌍신동은 연미산이 뒤에 병풍같이 드리워져 있는 좋은 마을이다.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분이 늘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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