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1일 토요일
무척 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된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폭염경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지는 요즈음, 2018년 8월이다.
공주 집을 떠나 예산까지 가는 동안 하늘을 보니 새하얀 뭉게구름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날씨는 더워도 푸른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을 보니 그나마 시원한 느낌이 드는 듯싶다.
어릴 때 어느 소녀가 부르던 동요가 생각난다.
누구의 시인지 누가 작곡했는지는 몰라도
가사가 이렇다.
구름이 구름이 하늘에서 |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본 내용이다.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바람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는 구름의 모습이 재미있다.
가을도 아닌 더운 8월에 본 하늘의 아름다운 구름이다.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는 나는 오늘도 감사해야 할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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