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전야제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공주 개명사 봉축 법요식에 앞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전야제의 모습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모든 절은 환희에 벅차 있습니다.

공주 개명사도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오전 10시에 열릴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전날 저녁을 즐기는 개명사 신도의 화합 한마당이

「부처님오신날 전야제」라는 이름으로

5월 11일 토요일에 열렸습니다.

노래나 장기를 자랑할 수 있는 출연자를 미리 신청받아

순서를 정하고 심사하고 시상하는 절차를 따랐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 앞에서 노래나 장기를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등 수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주었는데

노래자랑 신청자로 신청한 사람이 모두 21팀이었는데

합창단장님과 부군 그리고 따님의 솔로와 듀엣은 가족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개명사 합창단의 율동과 함께 들려준 노래는 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정상 출연하지 않았거나 심사대상이 아닌 사람을 뺀 16팀을 모두 시상하였습니다.

상품은 등위별로 달랐고

참가만 하였어도 장려상이란 이름으로 시상하였습니다.

개명사 역사 이래 처음 시행한 오늘의 행사는

금강대 학생들도 호응하였고 금불대 회장님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화합 한마당에 우리 주지 스님의 찬조 출연한 노래가 박수를 많이 받았으며

춤을 추는 기회를 만든 팀도 있었는데 같이 즐기는 춤과 노래가

3층 법당에 만들어진 특설 무대에서 흥겹게 펼쳐진 전야제였다는 평가였습니다.

오늘의 1등은 이ㅈㅅ 보살님, 2등은 신ㅇㅅ 보살님, 3등은 유ㄱㅍ 처사님이 차지했습니다.

춤과 노래에 노 보살님도 여러분 참여하였다는 점이 좋아보였습니다.

개명사 신도들에게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와 끼가 숨어있었는지 몰랐다는 주지 스님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출연은 안 하였어도 같이 동참한 여러 신도님에게도 나누어줄 경품을 희사 받아 충분히 마련하여

누구나 빠짐없이 경품 추첨을 통하여 미리 정한 경품을 주었습니다.

이런 전야제는 공주 개명사에서 올해 처음이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호응과 참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