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심심할 땐 웅진동으로

ih2oo 2020. 1. 7. 16:28

2020년 1월 6일 월요일

심심할 땐 웅진동으로 간다.


막상 할 일이 없을 때, 몸이 뿌듯하고 운동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그때는 관골에서 시내버스를 탄다.

대개 101번 시내버스를 타고 문예회관에서 내려서 송산리고분군 주차장을 거쳐 웅진도서관을 지나고 언덕 넘어 시민운동장을 끼고 걸으며

한옥마을 뒤로 보이는 연미산을 바라보며 아직도 꿈틀거리는 감동을 여미면서 금강온천으로 향한다.

금강온천은 나에게 운동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발장구와 손놀림 운동 그리고 국민보건체조, 이태리타월로 온몸을 문지르는 500번의 팔운동은 이 온천 아니면 하기 어려운 운동이다.

그래서 3, 4일 아니면 2, 3일 만에 이곳을 찾는다.

문예회관에서 내려서 온천까지 걷는 왕복 시간은 3, 40분이 소요된다.

걷기 힘들지만, 이것마저 안 걸으면 어쩌랴 싶어서 걷는다. 이렇게 걷기 위해서도 이곳을 온다.


요즈음은 참 좋은 세상이다

관골 시내버스 정류장에 미리 나가서 벌벌 떨 필요가 없다.

방안에서 시내버스가 몇 분 후에 도착하는지를 알려주는 앱, ‘공주시 버스정보센터’에서 정류장을 검색하면 된다.

나는 방에 앉아서 관골 버스 정류장 터미널 방향을 검색하면, 100번, 101번, 500번 등 관골을 지나는 시내버스 도착 시각을 알 수 있다.

도착 예정 시각 5, 6분 정도 남겨두고 나가면 그 버스를 탈 수 있다.

아마 이런 시스템은 다른 나라서도 부러워하는 모양이다.



▲공주 산성시장




▲전막




▲강남교차로




▲공주 산성시장




▲공주문예회관 옆길




▲웅진동 도로




▲멀리 보이는 연미산




▲공주 금강온천




▲공주 금강온천




▲금강온천




▲백제 오감체험장




▲공주문예회관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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