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침마다 가는 길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21. 2. 27. 14:17

본문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토요일도 간다.

아침마다 가는 곳, 론볼 체육관이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3, 40분 동안 컴퓨터를 열어 뉴스를 보고 메일을 확인한 후

9시쯤 집을 나선다.

마스크와 핸드폰을 잘 챙기고 천천히 집을 나서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시내버스 정류장이다.

대개는 그 이전에 차 회장 차에 동승하지만, 시내버스로 복지관까지 간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냥 있지 않고 주변 풍광을 살핀다.

전 KBS가 있던 자리에 다른 건물이 들어선다는데 앞으로 달라질 그곳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정류장의 버스 도착 정보를 읽기도하고 서성이며 운동도 한다.

 

도착한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복지관 론볼 체육관 부근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기도 한다.

답답한 일상 중에 이렇게라도 집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쐰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요즈음 코로나로 론볼장에 나오는 사람이 적다.

7 링크 다 나오면 42명인데 요즈음 그 절반도 안 되는 3개 링크 18명 정도가 운동을 한다.

 

대화하고, 걷고, 가볍게 운동하고, 크게 웃고, 떠들고, 때로는 소리도 지르며 

움츠렸던 신체를 움직이니 참으로 좋다.

 

코로나 방역 시행 수칙을 철저히 지키려는 의식은 노인일수록 더 강한 것 같다.

 

 

'자료실 > 생활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밖 나무 위의 새집  (0) 2021.03.06
웅진백제역사관  (0) 2021.03.03
승용차 앞 자리  (0) 2021.02.23
공주대 화백나무 숲  (0) 2021.02.19
길조(吉鳥)  (0) 2021.02.1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