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7일 일요일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정을 지나면서 숲길을 걸었다.
2월의 첫 일요일은 공주 개명사 법회가 있는 날이어서 절에 가려고 이곳을 택하여 걸었다.
화백나무는 상록수여서 겨울인데도 푸른빛이 여전하다.
사람들이 걷는 숲길에 깔아 놓은 가마니 같은 섬유질 많은 소재는 발걸음을 부드럽게 해 준다.
곳곳에 설치된 베치는 걷다가 어려우면 쉬라고 만들어 놓은 편의시설이다.
겨울 추운 날씨에는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이 안 보인다.
자주 이곳을 지나는 사람으로 화백나무 숲이 좋아서 이곳을 걷고 싶을 때가 많다.
공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 공주대의 이 정원을 참으로 고마운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고마운 곳이다.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시민들도 정결하게 애용하는 것 같다.
모두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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