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월요일
병원에서 진료 차례를 기다리면서 무심히 앞에 보이는 A4 용지에 대하여 생각해 봤다.
진료 안내 데스크에 쌓인 A4 용지들이다.
교직에 있으면서 늘쌍 쓰던 인쇄용지 A4 용지가 오늘따라 새삼스럽게 보인 것이다.
이렇게 병원에서도 A4용지를 쓰고 있다.
오늘 집에서 프린트한 용지도 A4 용지였는데
이렇게 우리나라 일반 사무용지가 A4 로이름이 표준화되어 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16절 지 라는 이름도 있었는데
지금은 16절지 보다 누구나 A4라는 이름의 용지를 가장 많이 쓰고 있다.
16절지와 A4 용지느 거의 같은 크기 같은데 그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다.
왜 A4라는 이름으로 종이 규격을 말하는지 궁금하여 검색해보았는데
그 설명도 복잡하여 이해가 잘 안 된다.
A0라는 큰 종이를 반으로 자른 것이 A1이고
A1을 반으로 자른 것이 A2
A2를 반으로 자른 것이 A3
A3를 반으로 자른 것이 A4인데
결과적으로 A0 전지의 16분의 1인 것이다.
A4를 설명한 내용을 읽어봐도 이런 정도 밖에 이해가 안 된다.
오늘도 A4 용지로 인쇄했고 또 쓸 것이다.
아래 글은 https://blog.daum.net/w7796/22 에서 복사했습니다.
A4용지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인데 왜 200×300mm 같은 단순한 사이즈가 아닌 210×297mm 라는 복잡한 치수로 만들어졌을까요? 그냥 편하게 A용지라고 하지 않고 왜 A4용지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매우 심플하고, 과학적이며, 경제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A4용지는 A열 종이를 4번 잘랐음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고 B4용지는 B열 종이를 4번 잘랐음을 의미하죠. A열 종이는 최초 841×1189mm의 크기로 제지사에서 출고됩니다. 이게 A0크기의 종이입니다. 그리고 A0 종이를 반으로 가르면 절반크기의 종이 두 장이 되는데, A열 종이를 1번 잘랐다고 해서 A1이라고 부릅니다. A0 종이를 반으로 두 번 자르면(A1종이를 반으로 한 번 자르면) A2 종이가 되는겁니다. 이렇게 A열 종이를 4번 자른 종이가 바로 A4용지가 되는 것입니다. 같은 이치로 최초 1030×1456mm의 크기로 출고되는 B0종이를 4번 자른 종이가 B4종이가 되는 것입니다. 즉, 이와 같은 규격을 정해서 사용하게 되면 버려지는 부분 없이 딱 맞아떨어져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고 이는 제작 비용과 환경에 기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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