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자료실

왜가리

ih2oo 2022. 3. 24. 11:41

2022년 3월 24일

 

일주일 전, 정안천 냇물에서 본 왜가리입니다.

 

날마다 냇물가 산책로를 걸으면서

오늘은 어떤 새가 보이려나 기대하면서 걷는데

때로는 오리도 보고, 백로도 보며 어떤 날은 오늘처럼 왜가리도 볼 수 있습니다.

 

오리처럼 작은 새보다는 백로나 왜가리처럼 큰 새 보기는 드뭅니다.

그 숫자도 날마다 다릅니다.

많기도 하고 적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한 마리도 안 보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큰 새가 보여서 가던 길을 멈춰서 하참을 바라보았지요.

 

저 새가 왜 냇물에 나타날까요?

경치 구경하러 올리는 없지요.

배가 고파서 먹이를 낚으러 왔겠요.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어쩌다 보이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걸 텐데

한참을 봐도 고기 잡는 걸 보기 힘듭니다.

물고기가 없는 걸까, 아니며 못 잡는 걸까?

큰 몸집의 새가 움직이는 보습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자연은 약육강식인가, 작은 물고기는 큰 새에 잡아먹히는 자연 섭리를 생각합니다.

 

정안천에 새도 오고, 물고기도 오는 자연 생태공원이기를 바랍니다.

 

 

▲정안천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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