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월요일
나는
승용차 운전석 바로 옆 자리에 앉아서 달리는 차창 밖을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 중의 하나다.
앞 좌석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안 그렇다.
앞에 앉으면 전망이 좋고 진행 방향을 잘 알 수 있어서 좋다.
또, 보이는 사물이 특별하면 사진으로 담기도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도 그럴 기회가 왔다.
도로가 막히는 도로를 주행하였다.
차들이 많아서 그 흐름이 순조롭지 않은 곳을 지나기도 했다.
대부분 잘 갈 수 있지만, 때로는 교통이 순활하지 못하기도 하다.
짜증만 나기 마련이지만, 느긋하게 기다린다.
바쁜 사람들 중에 그 행동이 운전 습관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서두르다 보면 사고가 날 위험이 많다.
서로 양보하고 교통 법규를 지키고 순리에 맞게 운전하면 명랑한 교통질서 속에
화목한 거리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이 막히는 도로 가우데 앞에 서 있는 차 뒤 유리에 붙은 글귀를 읽었다.
희미하지만,
「임산부가 타고 있어요」
초보운전이란 것이 큼직하게 적혔고 그 아래 임산부가 타고 있다는 글을 썼다.
차 안을 확인한 건 아니고 여기서 임산부를 생각해 봤다.
대개는 차 안에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거나 Baby in car 란 글은 봤어도
임산부가 타고 있다는 차는 본 적이 없었다.
여기서 임산부라 누구인가?
임신부도 있나?
임부는?
이참에 공부 좀 하자는 생각으로 검색해 보았다.
임산부(姙産婦) 뜻: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姙婦(임부) 아이를 밴 여자
産婦(산부) 아이를 갓 낳은 여자
결국 임산부는 임신한 여자와 아이를 갓 분만한 여자를 총칭하는 말이다.
임신부(妊娠婦) 뜻: 아이를 밴 여자
임부와 임신부는 같은 말이다.
임신부는 임부와 산부를 아울러 아우르는 말이다.
따라서
임산부는 임신부보다 더 넓은 의미로,
임산부는 임신부와 산모를 총칭하는 말이다.
임산부와 임신부 표현 예
버스나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임신부는 조산을 조심해야 한다.
임신부의 태교에 좋은 음악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신부
임산부석은 임산부와 산모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다.
임산부의 법적 기준
근로기준법 제65조: 임신 중이거나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
모자보건법 제2조: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
(이상 출처:
https://agibbyeongari.tistory.com/1553?category=103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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