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교육참고

문장기술

ih2oo 2022. 4. 7. 06:06

2022년 4월 5일

 

'문장기술' 이란 책을 읽었다.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2008년 초판 16쇄 하였으며

지은이는 배상복, 책의 두께는 273쪽이다.

 

나는 블로그 '임혁현의 잔잔한 미소'에 글을 쓰면서

매끄럽지 못한 나의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어서 노력하는 중이다.

 

독자가 읽으면서 얼마나 비웃을까를 생각하고 문장다운 문장을, 글다운 글을 써보려고 노력하는데

정성이 아직 부족한가, 노력이 부족한가 잘 안 된다.

그래서 책을 읽고, 글쓰기 관련 자료도 보고 하는 중이다.

 

책 제목이 '문장기술'이다.

글쓰기 누구나 잘할 수 있다면서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글 잘 쓰는 법이다.

 

책 뒤표지에 네 사람이 쓴 이 책에 관한 안내 글이 실려있다.

 

'문장의 십계명' 하나하나에 절로 무릎을 치게 된다.

글쓰기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보배로운 책

논술 수험생에게 어두운 터널 뒤의 밝은 햇살같이 와닿는 책

배 기자의 가르침은 저를 전국대회 우수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걸 읽고 이 책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장력이란 결국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읽는 이가 어떤 사람이든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 있게끔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어보고

자주 써 보면서 남의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글 쓰는 능력을 키우려면

문장의 기본 원칙을 마음에 새기고 잘 지키면 된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

두려움을 버리자. 나도 잘 쓸 수 있다.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이 책에서 말하는 '문장의 십계명'이다.

1. 간단명료하게 작성하라

2. 중복을 피하라

3. 호응이 중요하다

4. 피동형으로 만들지 마라

5. 단어의 위치에 신경 써라

6. 적확한 단어를 선택하라

7. 단어와 구절을 대등하게 나열하라

8. 띄어쓰기를 철저히 하라

9.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말로 바꿔라

10. 외래어 표기의 일반원칙을 알라

이 십계명을 자세히 읽어 알면 글을 잘 쓸 것 같은데 금방 쉽게 터득하기는 어렵다.

꼼꼼하게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남이 쓴 좋은 글을 많이 읽어 보고

또 스스로 자꾸 쓰다 보면 잘 쓸 수 있을 것이다.

 

모두 50개의 칼럼을 실어서 읽으면서 느끼며 배우는 면이 많았다.

 

이 책 '문장기술'은 도서관에서 빌려다 볼 책이 아니고

사서 옆에 가까이 두고서 수시로 펴 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되었다.

 

한 페이지, 한 문장 모두 절실하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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