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14일의 사진

ih2oo 2022. 4. 14. 17:03

2022년 4월 14일

 

오늘 사진, 버리기 전에 그 사연을 기록한다.

 

새벽에 시완 아비가 청란이라면서 한 판을 가져왔다.

보통 계란과 색깔이 완연히 다르다.

알아보니 청란은 보통 알보다 드물게 낳고 영양가도 더 높다는데 확실히 귀한 달걀 같다

귀한 걸 부모님 자시라고 가져온 아들이 고맙다.

 

먹고 더 힘내자.

 

 

 

오늘은 전번에 빌렸던 도서관 책 4권을 반납하라 가야 해서 기록으로 남긴다.

카피 쓰는 법

모든 요일의 기록

문장 기술

리딩으로 리드하라

3월 6일에 빌려와서 9일까진데 1주일 연장하여 읽다가 오늘 반납했다.

 

 

 

시내 버스를 타고 가는데

신관동 도로 중앙분리대의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린다.

공주시 신관동 32번 국도에서다.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다.

나라 사랑의 마음을 언제나 갖자.

 

 

 

공주 문예회관 정류장에서 125번 버스를 내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벚꽃잎이 길바닥에 하얗게 깔렸다.

이번 봄비와 바람에 꽃이 지니 어쩔 수 없이 떨어져 버린 것이다.

화무는 십일홍이라더니

그 화창하던 꽃도 세월 앞에 별 수 없구나.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걷는 길 옆 게시판에 붙은 포스터를 보았다.

2022년 4월의 공주 역사인물로 충장공 정문을 선정했다.

정분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충절을 다하여 단종을 모신 충신이자 공주 지역 진주 정 씨의 시조인 인물이다,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고로 서원 충효사에 모셔져 있으며 그의 충절은 누구나 본받아야 할 줄 안다.

 

 

 

송산소 마을 입구에서 멋진 담벼락을 만났다.

공주중학교 담이 이렇게 고풍스러운 한옥 담이다.

공주는 백제 왕도다.

 

 

 

점심은 새이학에서 오ㅂㅇ 회장이 냈다.

4명 회원이 정과 맛을 더한 식사였다.

맛있는 식사는 포장이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집에 와서 메고 온 가방을 풀어 오늘 빌린 책을 증명했다.

모두 세 권

별개 다 행복입니다.

청춘의 문장들

박지원의 생각 수업

 

4웧 28일이 반납 예정일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

한번 더듬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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