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정안천 둑길 코스모스 길을 걸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에서 불긋불긋 꽃 피운 코스모스가 현란하다.
연약한 꽃이라도 이렇게 모여서 피니 결코 약해 보이지 않는다.
뭉치면 강해진다.
꽃 색깔도 여러 가지로 적어도 5가지는 되는 가 보다.
흰색, 분홍색, 빨간색, 자주색, 또 형형할 수 없는 색도 있다.
코스모스 꽃잎을 세어보니 모두 8장씩 붙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다 보니 10장 달린 것도 있다.
클로버에서 행운의 네 잎 클로버가 있듯이
나는 오늘 10 잎 코스모스를 발견했다.
큰 행운이다.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둑길 그 길을 걸었다.
이런 길을 만든 공주시의 관심에 감사한다.
둑길 아래 냇가를 걸으면서 수양버들도 소백로도 구경할 수 있었다.
728x90
'자료실 >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와 억새 (0) | 2022.10.22 |
---|---|
수국 (0) | 2022.09.25 |
입추 지나니 대추가 (0) | 2022.08.08 |
말센스 (0) | 2022.08.03 |
밤 꽃과 대추 꽃 피는 시기는 같다 (0) | 202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