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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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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일 토요일

 

공주 공산성 영은사 부근 특설무대에서 있었던 행사

 

행사의 개요를 살펴보면

2022년 웅진동 도시재생 예비사업(공산성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이

다.시.공주(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공주 이야기)로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영은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역사문화 토크콘서트다.

 

▲다시공주 안내 팸플릿

 

오늘은 네 번째 중 그 마지막 날로

12시 45분부터 행사가 시작되었다.

먼저 판소리 공연이 있었고

이러서

대담과 공연 그리고 다시 대담 또 공연이 이어져 오후 3시에 끝나도록 계획되어 있다.

▲다.시.공주 12월 3일의 진행 순서

 

 

먼저 판소리 공연이다.

장정숙 소리가 윤명근 고수에 맞춰 공연되었는데

맹인 잔치에 참석하러 가는 심봉사와 뺑덕이 대목이라 했다.

얼씨구! 잘한다! 여기저기서 나는 추임새 소리에

소리꾼은 추위도 모르는 것 같았다.

▲판소리 공연 장면

 

이어서 이성현 전문연구원의 사회로 최창석 회장과의 대담이 열렸는데

전 공주문화원장 최창석 공주시 교육삼락회 회장의 

'공주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란 큰 주제로

영은사, 탄금대 전투, 청주성 전투, 의병장 조헌, 조헌과 영규 대사, 금산 전투와 칠백의총

공주의 충의정신, 만경 노 씨 삼의사, 단지리 오백령, 내산리 허임

명군의 공주 주둔과 명국 삼장비, 정유재란의 피해 등

전공 이상의 해박한 식견을 토로하는 모습은 그의 열정을 유감없이 숨겨 있었다.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한 시각 자료는 참석자를 위한 깊은 배려로 보였다.

추운 겨울에 애쓴 보람이 클 것으로 안다.

 

행사에 삼락회원이 다수 참여한 모습은  교육자다운 면모를 읽을 수 있었고

다행히 눈발이나 빗방울이 내리지 않아 겨울 날씨치고는 좀 괜찮은 편이었다.

날씨가 찬데도 참여한 분들의 열정은 높았다.

 

 

토크쇼 뒤에 있었던 공연은

공주시 심포니 오케스트라(건반, 바이올린, 드럼, 플루트)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썰매 타기,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했으며

가수 전보경이 가리워진 길(유재하), 나의 옛날이야기(조덕배) 등을 노래했다.

 

판소리와 가요나 출연진들이 외진 곳까지 찾아와

추위에도 열정으로 공연하여 행사가 더욱 돋보였다.

▲다시공주 행사 공연

 

최창석 회장이 준비한 자료는 여러 가지 많았는데

모두 참관자와 공주 시민을 위한 것으로

공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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