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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민 갤러리,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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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갤러리, 고흐 전 안내판. 옥룡동이 아니고 중동 작은 사거리 부근임

 

민갤러리의 주소는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로 154-4, 2층이다.

1층이 제일화방이고 층계를 올라가야 민 갤러리다.

공주중동초등학교 부근이다.

농협공주시지부 건너편에서 중동 작은 사거리 부근으로 내려가가다 오른쪽 좀 안쪽에 있다.

▲전시회 안내판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 이 여섯 곳의 공주시내 갤러리에서 1월 29일까지 열리는데

그중 '생레미까지'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곳 민 갤러리 전시장이다.

 

전시장 민 관장님의 친절한 해설은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바쁜 가운데 시간 내어 해설해 준 광장님의 성의에 감사한다.

▲폴 고갱이 빈센트에게 선물한 그림. 해바라기를 그리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1848~1903)은 고흐보다 5년 전에 태어나 13년 후에 죽은 20세기 현대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화가인데 프랑스 아를의 노란 집에서 고흐와 같이 생활하기도 했다고.

▲아를의 지누 부인 초상화

 

이번 전시를 통해서 화가 고흐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고 배웠는데 여섯 곳의 갤러리에서 만난 그의 그림과 장소와 사람 그리고 그가 처한 상황 등이 궁금하여 검색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고흐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생래미는 고흐가 죽기 전까지 머물렀던 요양원이 있는 도시라는 것, 거기서 병마와 싸우면서도 명작을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를에서 지내던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른 후 전신착란증으로 입원한 정신병원은 생레미 드 프로방스의 생폴 드 모졸 이라는 이름도 긴 수도원이었다는데 지금도 고흐가 지내던 방 내부와 그림을 그리던 정원을 공개하고 있다고.

※아마 고갱과 같이 지내면서 무슨 일이 있었나 왼쪽 귀를 스스로 잘랐다는데 정신분열증과 함께 그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것 같음

▲빈센트는 그의 동생 테오의 도움이 컸다.

 

▲입원 병원의 현관

 

▲생폴 병원 간병인의 초상

 

▲사이프러스 나무와 두 여인

 

▲생폴 병원 정원의 나무들

 

▲생레미 도로의 여인

 

▲아이리스

 

1889년부터 1890년 5월까지 약 1년간 이 병원에 서 고흐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식을 줄 몰랐다고 한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론강 위 별이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

 

▲우체부 조셉 룰랭의 초상화

 

 

▲꽃 피는 아몬드 나무
▲해바라기

 

▲여러 가지 향수

남들의 오해와 무시 그리고 비난으로 빈센트는 고뇌에 찬 짧은 일생을 보냈지만, 그가 남긴 그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게 된다.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한 빈센트로만 기억하지 말고 그의 그림으로 많은 사람을 위로하는 그의 위대한 작품 세계의 내면을 파고 들어가 보자. 그리고 그를 이해하자.

 

공주에서 이런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은 공주문화재단의 노력이라 생각한다.

공주에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인 갤러리가 여섯 곳 말고도 더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이번 전시회의 장소나 안내하는 분들의 친절과 자상함에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 과연 공주는 문화도시이다.

앞으로 더 좋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시민에게 더 많이 주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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