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1일 공주 정안천 냇물에서 몇 안 되는 오리를 보았다.
요즈음은 정안천 냇물에서 오리 보기가 힘들다. 백로와 가마우지는 더군다나 아예 보이질 않는다. 겨울에는 흔히 볼 수 있었지만, 기온이 올라가서인지 그 흔하던 새들이 보이지 않아서 냇물 쪽으로 눈이 잘 안 가지는데 오늘 서너 마리의 오리를 보니 반갑다. 사실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 궁금하지만, 이곳 정안천 냇물에 남아서 내 눈에 띈 오리라서 친근감이 간다. 연못 물 가운데서도 꽥꽥 오리 소리가 나는데 실체는 보이지 않는다. 어쨌던지 이곳 정안천 냇물과 연못에 남아 있는 오리들이 나름대로 잘 견뎌내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 본 메타세쿼이아가 더욱 진한 녹색이다. 사람들은 녹음이 짙다고 말한다.
728x90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0) | 2023.04.28 |
---|---|
정안천 연못가 (0) | 2023.04.26 |
4월 13일, 정안천 산책길 (2) | 2023.04.15 |
4월 12일, 정안천 산책길 (0) | 2023.04.13 |
맥문동 심는 사람들 (0) | 202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