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
설날 연휴 가 9일부터 오늘까지 4일이었는데 마지막날인 오늘, 우리는 론볼장 두 링크에서 12명이 즐겼다.
설날 연휴에도 이렇게 만나 설날 명절 안부를 묻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노인들의 경기 론볼은 오늘도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론볼장에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공주 신관동 전막 회전교차로에 요즈음 세워진 고마곰과 공주 상을 멀리 그리고 가까이 본모습이다.
강부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그 상 보다 크기가 작고 공주가 고마곰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게 다른 점이다. 이 고마곰과 공주 상은 전막 교차로에 서 좀 떨어진 회전교차로에 세워져서 의당면이나 정안면 쪽에서 공주를 진입하는 차량들이 쉽게 볼 수 있다. 고마곰과 공주 상은 공주의 캐릭터로 공주시의 마스코트 역할이 크다.
다음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보이는 전나무다. 론볼장에서 멀리 보이는 작은 나무가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확실한 자태가 돋보인다. 론볼장 부근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볼 수 있는 나무다. 늘 푸른 기상을 날마다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맨발 황톳길 안내판이다. 날 풀리면 얼른 조성되어 이 황톳길을 많은 사람이 걸을 수 있었으면 한다.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이 더욱 좋아질 것이다.
오늘 본 봄소식이다.
론볼장 부근의 개나리와 집 근처 산수유 어린싹이다. 머지않아 봉오리가 벌어질 것 같은 이 모습은 아무에게 보이는 게 아니다. 나만 보기 아까워 여러 사람에게 봄을 알리려 한다. 봄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론볼장 부근 개나리
▲집 앞 산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