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시인 나태주의 '행복'

ih2oo 2024. 7. 7. 14:42

나는 지금 행복한가?

불행하지 않다면 그래도 행복하다 하겠지. 뭐 그리 불행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고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게 아닐까. 행복의 개념이 무엇인가? 어디까지가 행복이고 행복 아니면 꼭 불행인가?

여기 시인 나태주의 시 '행복'을 본다.

나태주의 행복은 그리 엄청난 것이 아니다. 집, 사람 그리고 노래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된다 이거다.

누구나 쉽게 갖출 수 있는 것 이 세 가지다. 그러므로 대개 누구나 다 행복한 거다. 엄청난 것이 있거나 해야 꼭 행복한 것이 아니다. 나도 행복하다. 이만하면 행복한 사람이다.

▲공주의 어느골목에 적힌 나태주의 시 '멀리서 빈다'

 

▲혼자 있어도 주변 사람을 늘 생각하는 나태주 시인

 

▲둘이 있어도 주변 사람을 늘 생각하는 나태주 시인

 

▲1년에 한 번 정도 공주사범학교 10회 모임에 참석하여 친구들에게 밥을 사고 회비를 쾌척하는 행복한 나태주 시인

 

▲현충원역 3번 출구에서 느긋하게 택시를 기다리는 나태주 시인

 

▲풀꽃문학관 주차장까지 타고 온 택시 기사에게 직접 사인한 책을 건네면서 행복해 하는 나태주 시인

 

▲공주풀꽃문학관 안내판, 지금 새 문학관이 크게 지어지고있어서 행복한 나태주 시인

 

▲풀꽃문학관을 시간 날 때마다 다듬는 행복한 나태주 시인

 

▲풀꽃문학관 주변에는 사철 에쁘고 사랑스러운 꽃들이 많이 피어서 늘 행복한 나태주 시인

 

▲행복한 시인 나태주는 나에게 5권의 책을 선물했다.그런 나도 지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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