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어제와 오늘

ih2oo 2024. 8. 29. 19:07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어제와 오늘, 날이 선선하니 무더위에서 벗어난 것 같은 날씨다. 하늘은 맑아 푸른 하늘이 시원하게 보인다. 어제는 유성 갑동 숯골냉면집에서 같이 먹고 싶어 하는 냉면과 만두를 같이 맛있게 즐겼다. 작은 딸도 왔으면 했는데 못 오고 큰 딸 차로 우리 셋이서 갔었다. 아내가 좋아하는 갑동 숯골 냉면 집, 공주에서 더 가까웠으면 좋을 텐데, 좀 멀다.

▲갑동 숯골냉면

 

 

날이 무더위에서 좀 풀려서인지 오늘은 론볼장에 회원들이 많이 즐긴다. 주변 호박넝쿨을 보는 재미를 느끼고 곧장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흔들 그네로 가서 혼자 즐겼다. 지나는 고속도로의 자동차들과 연못가를 걷는 사람들, 주변의 초목들을 살피면서 맑은 아침공기를 맘껏 마셨다. 두 발로 흔들 그네를 밀고 당기는 발목 운동과 천천히 흔드는 핸드폰 진동 운동을 동시에 하면서 리듬을 맞춰 몸을 움직였다. 푸른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다. 오늘은 그냥 맑은 하늘이다. 푸르른 가을 하늘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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