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기 있고 차분한 관찰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근기 있고 차분한 관찰

공주 의당면 메타세쿼이아길을 날마다 걸었는데 오늘은 많이 걷지 않고 주변에 설치된 흔들 그네에 앉아서 발목 운동을 하면서 차분하게 주변 경관을 바라보았다. 특히 그네에서 뻔히 보이는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많은 자동차를 보라 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고속도로 길옆 난간 때문에 작은 차들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당진 쪽에서 대전 쪽으로 가는 자동차 들만 살펴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약 20여 분 동안에 40여 대의 화물차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간혹 관광버스도 있고 정기 직행 버스도 보였지만, 대부분 화물을 운반하는 화물자동차라는 사실이다. 정기적으로 날마다 그 시간에 다니는 차들도 있고 정기적이 아니라 어쩌다 지나가는 것도 있겠지만, 지나는 화물차들의 옆모습을 보면서 뚜렷하게 회사 이름을 적은 차들도 있지만, 많은 차들이 아무 표시도 없는 차들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유명한 회사 로고가 박힌 것을 보면 반갑기도 했다. 기왕이면 운송 회사나 제조 회사 이름을 확실하게 표시하고 다니면 저절로 선전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고속도를 지나는 차들을 대부분 사진으로 담으면서 그냥 생각해 본 것이다. 

우리나라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자동차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기를 바라고 이런 화물 자동차들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으며 고속도로의 안전 관리와 고속도로 통행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류가 유통되기를 바란다.

오늘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자들의 안전을 기원한다.

고속고로를 달리는 모든 자동차 운전기사님들의 수고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