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가지, 오이 깻잎, 마늘, 양파, 된장, 고추장 그리고 보리 섞인 밥 나의 아침 밥상입니다. 풋고추가 빠졌지만, 이만한 밥상 나는 과분합니다. 구접스럽게 사진을 찍는다는 아내의 만류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자랑삼아 공개합니다. 틈새 밭(손바닥만 한 좁은 밭)에다 거의 내가 농사지은 것..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2007년 6월에 샀던 그것과 똑같은 것을 받았다. 만 6년 만에 다시 산 것이다. 활용에 결과가 좋아야지 아껴서 잘 써야지.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용암리 임선빈 조각공원과 시민 공원 부근의 도가네라는 음식섬에서 메기 매운탕의 푸짐한 점심을 하고 칠공회 회원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013년 7월 17일 수요일 침실 베란다에 빨래 건조대를 설치했다. 일전에 상품 전단을 보고 전화로 신청한 결과 오늘 드디어 시공했다. 11시 30분에 시작, 11시 정각에 마쳤으니 30분 소요 40여 년간 일하신 분이라 숙달된 기술이 있어 보였다. 전단보다 1만 원을 더 받는 이유는 삼환나우빌은 다..

2013년 7월 11일 목요일 요즘은 장마철이다. 아파트 방역 장면을 보았다. 보건소 차량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단지 안을 두루 소독하고 있었다. 보건소의 주민 건강을 위한 관심에 감사한다. 공주대교의 상류 쪽의 인도는 하류 쪽 인도보다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 군데군데 땜질식으로..

2013년 6월 4일 화요일 어제 금강교에서 다리 난간에 심어 가꾼 꽃과 어우러진 언덕의 금계국의 노란 색이 멀리 보이는 모습을 담았고 시목동 쪽에서 연미산의 낙조를 담았다. 오늘은 16시부터 18시 넘어까지 밭을 쇠스랑으로 파 엎는 작업을 하였는데 땀이 줄줄 흐르는 것도 참아가면서 힘..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왔다. 오늘도 전번에 이어 병원의 인상이 나에게 좋게 느껴졌다. 손녀딸 때문에 갔었지만, 입구의 보행기며 안전을 위한 배려는 물론이고 안내대에 3명의 안내원이 친절히 묻는 이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여러 ..

2013년 4월 30일 화요일 건강에 좋다고 가까운 산은 잘 오르면서 멀다는 핑계로 조상님 산소를 자주 찾지 못하는 나는 오늘, 오랜만에 부모님 산소에서 잡초를 뽑는 일을 하고 왔다. 온종일 행복한 날이었다. 집에서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택시비가 2,800원 나왔다. 거스름돈 2백 원은 사양했..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화분 하나 큰 화분 하나를 새로 샀다. 호균 친구한테서. 설거지를 안 한다. 고2 학생이. 나도 할 수 있으련만. 일하는 즐거움 가사를 체험하려는 생각 어른 일을 도우려는 마음 이거만 있어도 사람다운 사람이다. 이름을 몰라서 검색해 보니 <파키라> 같은데? 이 ..

2013년 4월 20일 토요일 제5회 버들피리와 작은 음악회가 4월 19일과 4월 20일 이틀 동안 금강신관 공원에서 공주시 농촌관광체험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오늘은 행사 이틀째인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려서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이 적다. 마침 버들피리 오래 불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