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6일 금요일공주 하고개 길가에 봄꽃이 많이 피었다.오늘 아침 웅진동 공주의료원부터 반죽동 구 공주세무서까지 걸었다. 하고개를 천천히 걸어서 넘은 것이다.나이 탓인지 다리 근육에 힘이 빠져 그야말로 근력이 없는 상태라 빨리 걸을 수 없다. 아주 천천히 고갯길을 걸어 오르면서 도로변에 있는 풀이나 꽃이나 나무 열매들을 보면서 걸은 것이다.천천히 금성여고 부근 송장배미부터 구 공주세무서까지 아주 천천히 걸었다. 천천히 인도를 걸으면서 걷는 발 밑 주변의 풀꽃은 물론 길 옆 가정집에서 심어 가꾸거나 자연히 자란 나무나 화초를 볼 수 있었다.보는 나무나 풀들이 꽃을 피웠거나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을 유심히 본 것이다.흔히 아는 것이 많았지만, 처음 보는 것도 있어서 이름도 모르고 신기하여 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