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4

천천히 걸으면 잘 보인다

2025년 5월 16일 금요일공주 하고개 길가에 봄꽃이 많이 피었다.오늘 아침 웅진동 공주의료원부터 반죽동 구 공주세무서까지 걸었다. 하고개를 천천히 걸어서 넘은 것이다.나이 탓인지 다리 근육에 힘이 빠져 그야말로 근력이 없는 상태라 빨리 걸을 수 없다. 아주 천천히 고갯길을 걸어 오르면서 도로변에 있는 풀이나 꽃이나 나무 열매들을 보면서 걸은 것이다.천천히 금성여고 부근 송장배미부터 구 공주세무서까지 아주 천천히 걸었다. 천천히 인도를 걸으면서 걷는 발 밑 주변의 풀꽃은 물론 길 옆 가정집에서 심어 가꾸거나 자연히 자란 나무나 화초를 볼 수 있었다.보는 나무나 풀들이 꽃을 피웠거나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을 유심히 본 것이다.흔히 아는 것이 많았지만, 처음 보는 것도 있어서 이름도 모르고 신기하여 더 오..

메밀촌의 봄

2025년 5월 7일 수요일오늘 론볼경기 끝나고 몇몇 회원이 즐긴 점심시간, 오랜만에 간 그 집이 바로 메밀촌이다.식당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마당과 주변 그리고 뒤꼍 곳곳에 핀 봄꽃들이 환하다. 잘 꾸며진 정원의 꽃들을 보면서 음식점 치고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정원을 잘 가꾼 집도 드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울긋불긋 형형색색 멋진 꽃들이 한창 피어서 찾아오는 손님을 반긴다. 사진으로는 담았지만, 꽃들 가운데는 그 이름조차 모르는 것도 많다. 이름이야 어떻던지 간에 멋있는 봄을 이곳에서 제대로 느낀 듯하다. 사장님이 꽃 가꾸기를 좋아하나 보다. 아니면 화초 재배 달인인 듯싶다.멋진 봄 꽃을 보려면 이곳 유계리 메밀촌을 오면 봄을 맘 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꽃을 우선 보고 메밀 음식을 골라 먹으면 더..

자료실/음식점 2025.05.07

풍천 임씨 충간공파 30대, 31대 손

2025년 4월 13일 일요일매년 4월 둘째 일요일 11시, 친족계원 곗날이다. 오늘은 4월 13일 일요일, 회원 9명 전원이 참석하여 원만히 모임을 마쳤다.매년 모임 장소가 9명 회원의 순번 의하여 변경되는데 작년 재연 댁에 이어 오늘은 천안시 광덕면에서 있었는데 9명 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모두 건강함을 보여줘서 고마웠다.아침부터 맑았다 흐렸다 바람이 불었다 그쳤다 비가 뿌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11시 정한 시각에 맞춰 참석해 준 회원들이 고마웠다. 오늘은 철혁이 유사인데 무엇보다 요즈음 가정에서의 손님 접대가 어려운데 집에서 음식을 마련해 준 철혁의 성의에 더욱 감사했다. 돼지갈비찜으로 푸짐하게 차렸고 디저트로 수박과 커피는 모든 회원이 고마웠다. 내년 2026년은 4월 둘째 ..

공주(公州), 신관동 봄 꽃

2025년 3월 31일 월요일올해 3월이 다 간다. 3월의 마지막 날 오늘도 론볼장은 회원들로 붐빈다. 3월 끝날이지만, 기온은 1도, 바람이 차갑다. 밖에 안 나가고 론볼회의장 실내에서 다리 운동을 주로 했다. 차가운 날 환절기에 몸 조심해야겠는 생각에서다. 론볼 회의실에는 나 같은 몇몇 회원이 실내를 천천히 걷는다. 벽면에 붙은 공주 론볼협회 연혁을 본다. 생긴 지 오래됐고 역대 회장님도  여러 분 모셔졌다. 앞으로 론볼 회원의 확보와 론볼 협회의 활성화가 시급한 우리 모임이다. 서로 도와 협조하며 단결하는 모임으로 성장할 것이다.▲공주 론볼협회 연혁정성으로 꽃꽂이와 캐리컬처가 오늘 돋보인다. 정태분 님과 박성혁 님의 정성 어린 작품이다.▲정태분 님과 박성혁 님 작품 시내버스 안에서 본 신관동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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