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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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2oo 2008. 9. 11. 09:19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추석이 다가오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마음만은 풍족하다.

 

우리집에 향기 은은한 난이 꽃을 피웠고

지난 9일엔 김동운 회장님 댁 밤 줍기 행사에 참여하여

내가 주은 밤 보다 더 많이 얻어왔고

울안 감나무에서 주황색 물렁감이 계속 감망질을 원하고 있고

지난 번 쌍신 영남 형님이 주신 대파가 감나무 밑에서 자라고 있고

가을 국화가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화분에서 소쩍새 소리를 듣고 있고....

 

넉넉하고

생각할수록 행복하다.

없는 것은 생각말고........

 

오늘 또 상추와 쑥갓 씨를 뿌렸다.

 

 

(난 꽃 향기가 있어 좋다)


(알밤을 쪄 먹으니 심심치 않다)


 

(홍시가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이 중에 토마토가 한 개 있는데...)


(영남이 형님 고맙습다. 한참이나 먹을 수 있는 대파)


(한 송이가 아닌 여러 송이의 국화꽃이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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