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공산성(산성공원)

11월의 공산성

ih2oo 2008. 11. 15. 19:24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11월의 공산성

 

동문에서 시작하여 영은사를 지나서, 진남루로 내려왔다.

짧은 코스였지만 아내와 단 둘이 걷는 공산성 길은 한적햇고, 가을 정취가 풍성했다.

걷는 발길 앞뒤에서 가끔 부스럭 거리면 떨어지는 낙엽은 꼭 눈 오는 모습 같았다.

 

등산로 모두가 온통 낙엽으로 깔려서

밟히는 그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멋있게 들렸다.

 

그 전에 보던 영은사 내려가는 길가의 멋진 단풍나무를 기대했는데

오늘은 단풍은 들었지만, 잎이 멋없이 그냥 말라버려서 실망했다.

그러나 진남루를 지나 내려가는 길가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노란 은행나무 잎의 색깔과 어울린 빨간 단풍나무 잎의 타는 듯한 빛깔은

머지 않은 가을을 수놓은 듯 했다.

 

 

 (공주 옥룡동 쪽에서 공산성을 오르는 길)

 

 (은행나무의 노란 잎이 한창이다)

 

 (은행나무와 대나무, 그 사잇길)

 

 

 

 

 (공산성 동문 앞에서 바라본 봉황산과 두리봉)

 

 (공주 공산성 동문)

 

 

 (공산성 동문의 뒷편 모습)

 

(공산성 임류각)

 

 (온통 길바닥이 가랑잎으로 깔려있는 공산성 길)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 공산성 길)

 

 (공산성 임류각 건물)

 

 

 

 

 

 

 

 

 (공산성 영은사 내려가는 길에서)

 

 

 

 

 

 

 (2008년 11월 15일의 공주 공산성 영은사)

 

 (550년 전에 지어진 공주 영은사)

 

 

 (영은사 옆 오름길)

 

 

 (절 마당에 은행잎이 한창인 공주 영은사의 경관)

 

 

 

 (영은사 뒷쪽 언덕에서 바라본 공산성 공북루)

 

 

 

 

 

 

 

 

 (공산성 진남루를 앞에다 두고)

 

 (공산성 쌍수정 쪽의 단풍)

 

 

 

 

 

 

 (2008년 11월 15일, 공산성 진남루 바로 앞의 멋진 가을 풍경)

 

 

 

 

 

 

 

 

 (떨어진 은행잎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공산성 진남루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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