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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탑 이름표가 어디갔나?

공주의 산/월성산(봉화대)

by ih2oo 2009. 6. 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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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8일 월요일

공주 월성산 봉화대에 오르다.

 

일주일에 한 두번은 오르는 월성산 봉화대

오늘은 한 열흘만에 몰랐나 보다.

 

산우회 정수, 현종, 지웅과 같이 땀을 흘리면서 올랐다.

 

제법 검붉은 산의 색갈이 마음을 푸르게 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더운 탓인지 등산객이 드문 것 같았다.

 

오를 때마다 희망탑이 반겨주었는데

오늘은 희망탑의 얼굴이 엉망이 돼 있었다.

 

워낙

희망(希望)이 아니라

희망(喜望)으로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

무슨 뜻이 있나는 생각했지만

오늘 보니 아주 없어져 버렸다.

마음이 안드는 어느 분이 치워버렸나 보다.

 

그러나 절차를 밟아서 고치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마음도 들었다.

 

제대로 얼른 이름표를 달았으면 한다. 

 

 (이름표가 이랬는데) 

 

 (이름이 잘못 돼서인지 떼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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